정부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까지 사망자가 1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사망자는 6명이었지만 추가로 4명이 늘어난 것이다.
앞서 황교안 국무총리는 외교부, 행정자치부, 법무부 등에 이번 사고와 관련 지시를 내린 상태다.
황 총리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중국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구호조치와 함께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도록 할 것"과 "중국 주재 현지 공관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사고수습 진행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알릴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법무부 차관에게는 사"고피해자 가족 등 출·입국 시 신속하고 최대한 지원조치를 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부 일각에서는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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