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영화 '터미네이터:제니시스'의 주인공으로 돌아온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깜짝 질문에 구체적인 대답으로 호응했다.
저커버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페이스북 사용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마크와의 O&A(Q&A on Facebook)' 행사에서 슈워제네거는 저커버그에게 "지구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 중 하나일텐데 어떻게 운동하고 식습관은 어떻게 유지하는지 알려달라"는 질문을 올렸다.
이에 대해 저커버그는 "나는 일주일에 최소 세 번 정도 애완견 '야수'와 함께 운동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중요한 것은 지금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일어나자마자 제일 처음으로 운동을 하는 편이다. 상황이 허락된다면 야수와 함께 달리기를 즐긴다. 막대걸레가 뛰는 것처럼 우스꽝스러운 광경이긴 하지만 말이다"고 덧붙였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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