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중 국민은행 가장 높고, 농협은행 가장 낮아…신학용 의원실 "합리적 산정 살펴봐야"
1일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1·4분기 은행별 마이너스통장 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17곳 시중은행 중 전북은행의 마이너스통장 평균 금리가 7.66%로 가장 높았다.
5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국민은행이 평균 4.81%로 평균 금리가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우리은행 4.33%, 하나은행 4.22%, 신한은행 4.17%, NH농협은행 4.16%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1분기 은행 17곳의 신규대출 기준 마이너스 통장 평균 금리는 5.26%였다.
신 의원은 이어 "소비자들이 금리 적용 기준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은행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합리적 기준으로 산정된 금리인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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