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장쑤성 우장시에 있는 보광전자기술 쑤저우공장의 법인장과 재무 담당 책임자가 이달 중순 귀국한 뒤 복귀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현지 직원들은 회사의 갑작스러운 조치가 비정상적인 공장 폐쇄를 위한 것으로 판단, 한국 주재원 4~5명을 공장 내부에 억류하고 임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하이 총영사관은 억류된 주재원들의 신변 보호를 중국 공안 당국에 요청하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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