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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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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민원행정 중심에서 ‘민원 행정 혁신’ ‘복지·마을 기능 강화’ 투트랙 ...7월1일 오후 3시 월곡1동 주민센터서 ‘동마을복지센터’ 선포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7월 1일부터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 시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는 지금까지 단순 행정지원 위주의 역할에 멈추었던 동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복지와 마을자치 지원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공적부조의 선별적 복지에서 보편적·통합적·종합생활복지를 실현,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복지·문화·교육 수요와 연계하고 활용하는 마을복지생태계까지 조성하는 것이다.
성북구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정릉4동, 월곡1동, 장위1동 3개동에 대해 시범 운영을 해왔으며 3월 월곡2동을 추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현재 건강형태 개선, 만성질환 관리 등 보건분야 921건과 생계, 주거, 의료 등 복지 분야 741건이 완료됐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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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성북구 전 동으로 확대되는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의 주민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강화와 민간협력과 연계한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경험과 정보를 구축해 놓은 상태다.

‘어르신복지플래너’ ‘우리아이복지플래너’ ‘아동·청소년 복지플래너’를 통한 생애 맞춤 복지 설계와 ‘빈곤위기가정 플래너’ ‘우리동네 주무관’ ‘마을복지 통·반장제 운영’ 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주민·현장중심의 운영체계를 통해 불균형과 불평등이 없는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원행정 중심에서 복지·마을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보건복지인력을 늘이고 마을코디를 배치하는 등 인력구성도 개혁했다. 공간도 주민편의 중심으로 재설계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고령화 사회와 저성장 시대에서 기존 체제로는 주민의 구체적인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돌봄, 키움, 보살핌 등을 섬세하게 펼치는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행정혁신을 통해 주민 스스로 일상의 삶의 문제를 마을을 중심으로 해결하고 마을공동체를 복원하도록 지원함으로써 복지의 불균형과 불평등을 개선하고 주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는 성북구를 비롯 성동구, 도봉구, 금천구 등 4개 구가 시범적으로 시작, 2016년 10개구, 2017년 15개구, 2018년까지 20개 자치구로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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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는 보편적 복지 실현의 시작과 끝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인 만큼 7월 1일 오후 3시 월곡1동 주민센터에서 관계자와 주민 등 300여명과 함께 ‘동마을복지센터’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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