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재단은 2009년부터 매년 외국인 유학생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으로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매년 지원자 수가 늘어나 올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웅재단 관계자는 "대웅재단은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우수 인재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졸업 후 원한다면 국내 학생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해 대웅그룹의 국내 또는 해외지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한국어교육과중국인 반정산양은 “유학생은 경제적 문제로 학업에 몰두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 대웅재단의 장학지원금 덕분에 학업에 더욱 열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앞으로 역량을 키워 졸업 후 한국에서취업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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