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부가항목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근로자는 309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2013년 대비 12만5000명 늘어난 숫자다. 활용 근로자 비율은 16.3%로 일년전보다 0.%포인트 상승했다.
연령계층별로는 30대와 60세 이상이 각각 5.6%로 가장 높았다.특히 60세 이상은 일년전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40대 5.4%, 15~29세 5.3% 순이다.
활용유형을 살펴보면 시간제근로자가 66.6%였고 시차출퇴근제(11.4%), 선택근무시간제(9.6ㆍ), 탄력근무제(7.0%) 등이 그뒤를 이었다.
이밖에 비취업자 1669만5000명 중 시간제 근로 일자리가 있다면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181만9000명으로 10.9%를 나타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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