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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유재석에 '충격' 발언?…"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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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놀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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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 출연하는 박보영이 화제인 가운데 박보영이 국민 MC 유재석 같은 남자를 만나기 무섭다고 한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보영은 2012년 12월 방송된 MBC '놀러와-트루먼쇼'에 출연해 "'트루맨쇼' 애청자다"며 "'트루맨쇼'를 보다 유재석에게 실망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유재석이 과거 '놀러와'에서 여자 친구 만나기 싫다는 이유로 거짓말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며 "당시 유재석은 여자 친구의 문자 메시지에 일부러 답장을 안 한 뒤 2시간 있다가 아팠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보영은 "그 방송 보고 조금 실망했다. 진짜 방송을 보던 중 그런 남자 친구 만나게 될 것 같아 무서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괜히 어설프게 답장하면 여자친구 화만 더 나게 할 수 있다. 맨날 자상하면 재미없다"며 "막상 이런 남자 친구 만나면 재미있을지도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박보영, 조정석, 임주환, 김슬기, 박정아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캐스팅은 물론 '고교처세왕' 제작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탄생한 작품이다. 7월 3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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