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청은 ‘함께 나누는 행복, 협동조합이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29일~7월5일 '2015 협동조합 주간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7월 첫째 토요일은 협동조합의 날, 이전 1주간은 협동조합주간이다. 5월말 현재 총 7188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돼 있다.
3~5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협동조합 정책홍보관과 160여개의 협동조합 부스를 설치해 협동조합에 대한 소개·홍보를 진핸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협동조합 정책홍보관을 통해 협동조합 정책, 설립절차,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여 협동조합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농수산물, 공예품, 의류, 생활소품 등 협동조합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에 대한 전시·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중인 협동조합들이 모여서 협동조합 주간 축하 공연을 개최한다.
전통타악과 서양리듬을 융합하여 공연하는 ‘풍물굿패 살판 협동조합’과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할 ‘사회적협동조합 뉴아트챔버오케스트라’를 비롯한 4개 팀의 협동조합과 KBS ‘탑밴드’ 출신 ‘넘버원코리안 밴드’ 등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http://onoffmix.com/event/48988을 통해 29일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결원시 현장입장도 된다.
2일에는 서울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한국협동사회경제연대회의(대표: 임종한)의 주관으로 협동조합의 과제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참석자들은 지역과 업종에서 협동조합 간 협력 모델, 한국 협동조합의 현황과 발전 방향, 사회서비스분야 협동조합 연대와 협력 전략 등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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