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메르스 공포]서울시교육청 "휴교령은 아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4일 밤 늦게 서울시 메르스 의사 환자 1500여명 접촉 발표 후 회의 끝에 결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서울시교육청이 5일 중동호흡기중후군(MERS·메르스) 지역 사회 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휴교령을 내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수 시교육청 대변인에 따르면, 조희연 교육감 등은 4일 밤 늦게 서울시가 메르스 감염이 확진된 서울 한 병원 의사가 입원 전에 증상이 나타난 상태에서 1500여명을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다고 발표한 후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대해 이 대변인은 "휴교령은 아직 내릴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 내리지 않기로 했다. 어제는 시와 상황을 공유하고 확산방지대책을 논의했다"며 "격리대상자, 감염자가 만난 사람 중 아직 학생이나 교사가 없고, 의심·확진자가 없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확진자나 의심자가 존재하면 학교에 확산 위험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휴교령을 내릴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학교장 재량 휴업 정도로 하는 것으로 했다 휴교령을 내릴 경우 학생, 학부모의 불안이나 혼란을 오히려 가중시키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