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 메르스 방역본부장으로 나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오후 10시30분 긴급브리핑을 열어 "6월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시 소재 환자가 확진 판정 직전 무려 1500여명과 직간접 접촉했다"고 밝히면서 "이 시간 이후 서울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본부장으로 나서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는 메르스 의사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1500여명의 명단을 받고 연락을 취해 자발적 가택격리 조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메르스가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35번 환자의 동선과 관련된 시민들께서는 가택격리에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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