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지난달 21일부터 인천공항에 들어오는 중동발 항공편의 모든 탑승객에 대해 도착 직후 검역이 이뤄지게끔 검역 조치를 강화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내 감염을 막고자 공항 근무자에 대한 예방대책도 강화했다.
인천공항 협력사와 공사 임직원에게 마스크, 손세정제 지급을 완료했으며 보안검색 직원 등 대고객 접점 인원에 대해 근무 투입 전 발열검사를 실시한다. 이상자는 근무에서 배제해 정밀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마지막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함으로써 실시간 대응체계를 갖추고,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및 관계기관과 면밀한 협조를 이어가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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