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 씨내몰에서 예술 작품 전시 및 문화·예술강좌 개강 "
[아시아경제 노해섭 ]지난 3월 20일 개장한 전남 유일의 지하도 상가 인 “순천 씨내몰”이 쇼핑장소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공간으로도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개장 이후 전시공간에서는 미술협회 순천시지회 회원들의 “백화난만 그림 전시회”를 비롯해 동아리 회원들의 전시회를 3회 개최했고, 소극장 및 만남의 광장에서는 음악동아리 연주회 등이 수시로 개최 되고 있다.
또한 씨내몰 내 청년점포 및 뷰티 힐링점포에서는 공예체험 등을 할 수 있어 방과 후나 주말에 어린 자녀들과 체험을 하는 젊은 학부모들로 붐비고 있다.
개강식에는 수강생 및 강사 200여명이 참여해 축하공연, 도예체험 등 10개 체험교실도 운영했다.
씨내로 문화강좌는 공모로 선정됐으며 포크아트, 빈티지 가죽공예 등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강좌에서부터 압화, 토탈공예 등 10개 강좌를 씨내몰 및 문화의 거리에 입점하고 있는 작가가 직접 운영한다.
강의는 작가의 작업실에서 직접 진행해 일반 문화강좌와 차별화로 교육의 효과를 높이도록 하고, 자연스럽게 인근 식당가 이용이나 쇼핑으로 연계시켜 원도심 상권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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