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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어린이 '腸건강'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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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증진 및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 제품 인기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이 아이스크림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밤낮으로 기온 차가 커 면역력이 저하되고 찬 음식 섭취가 늘면서 장에 탈이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이들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데다 장염이 지속되면 영양불균형까지 초래해 성장에 문제가 될 수 있어 사전에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기능성을 향상시킨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을 내세워 여름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생명과학 리튠은 일반 제품에 비해 다양한 균주를 함유한 '리튠 키즈 프로바이오틱스'를 새롭게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비피더스 4종과 락토바실러스균 11종을 비롯해 각기 다른 역할을 하는 2종의 균주까지 총 17가지 복합 유산균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도 1일 섭취기준 대비 100% 첨가했다.

빙그레는 면포에 요거트를 넣어 짜서 만드는 전통 그릭요거트 제조법을 적용한 '요파'를 내놨다. 제품 한 컵에 기존 제품 대비 5배 가량 많은 500억 마리의 유산균주가 함유돼 간식으로 즐기면서 장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나트륨 함량은 낮추면서 성장기에 필요한 단백질 함량은 3배 높인 것도 장점이다.

장 건강은 물론 기능성을 보완한 제품도 엄마들 사이서 인기다. 베베쿡은 한국인 아기 장에서 유래한 유산균을 사용해 한국인 체질에 잘 맞는 '프로바이오 썬'과 '프로바이오 에프'를 판매 중이다. 2g 한 포당 60억 마리 유산균에 각각 비타민D와 철분을 첨가해 기능성을 높였다. 프로바이오 썬은 야외활동이 제한적인 영유아용이고 프로바이오 에프는 편식이 심해 영양불균형이 걱정되는 아이용 제품이다.
박수진 베베쿡 과장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지난 여름보다 더울 것으로 예보돼 벌써부터 유산균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유산균 제품의 이마트 입점을 발판 삼아 본격적으로 올 여름시장을 겨냥하기 위한 다양한 행보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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