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증진 및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 제품 인기
특히 어린이들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데다 장염이 지속되면 영양불균형까지 초래해 성장에 문제가 될 수 있어 사전에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기능성을 향상시킨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을 내세워 여름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빙그레는 면포에 요거트를 넣어 짜서 만드는 전통 그릭요거트 제조법을 적용한 '요파'를 내놨다. 제품 한 컵에 기존 제품 대비 5배 가량 많은 500억 마리의 유산균주가 함유돼 간식으로 즐기면서 장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나트륨 함량은 낮추면서 성장기에 필요한 단백질 함량은 3배 높인 것도 장점이다.
장 건강은 물론 기능성을 보완한 제품도 엄마들 사이서 인기다. 베베쿡은 한국인 아기 장에서 유래한 유산균을 사용해 한국인 체질에 잘 맞는 '프로바이오 썬'과 '프로바이오 에프'를 판매 중이다. 2g 한 포당 60억 마리 유산균에 각각 비타민D와 철분을 첨가해 기능성을 높였다. 프로바이오 썬은 야외활동이 제한적인 영유아용이고 프로바이오 에프는 편식이 심해 영양불균형이 걱정되는 아이용 제품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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