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부회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사위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는 정태영 신임 부회장이 11여년 간 현대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현대·기아자동차 성장에 발맞춰 금융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해 실시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현대차그룹 내 부회장단은 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현대차그룹의 부회장단은 정의선 부회장을 필두로 신종운(생산개발)ㆍ김용환(전략기획)ㆍ양웅철(연구개발)ㆍ윤여철(노무ㆍ국내생산), 기아차의 이형근(대표이사), 현대제철의 우유철(대표이사), 현대파워텍 김해진 부회장, 정태영 현대카드(대표이사) 등으로 짜여졌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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