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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원 화가 "아들 빈지노 외국인 여자친구 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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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원 빈지노. 사진제공=여성중앙

금동원 빈지노. 사진제공=여성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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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래퍼 빈지노의 어머니인 색채 화가 금동원씨가 아들의 외국인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여성중앙' 6월호에는 빈지노와 그의 모친 금동원씨의 화보 및 인터뷰가 실렸다.
인터뷰에서 금동원씨는 아들 빈지노의 여자 친구인 독일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에 대해 "맘에 든다. 언제나 아들이 선택한 자유연애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빈지노도 "엄마는 쿨했다. 엄마와 나는 '어릴 때 널 어떻게 키웠는데' 같은 추억팔이는 안 하는 부류"라며 "현재와 앞으로의 이야기를 나눈다"고 밝혔다.

금동원씨는 또 "아이의 미래를 놓고 좌지우지하지 않았다. 아들의 정체성을 가만히 지켜봐 주려고만 했다"며 "엄마 입장에서 아이를 놓아준다는 것은 긴 시간의 인내와 용기가 필요했지만 스스로 길을 찾는 게 인생"이라고 말했다.
빈지노가 미술과 연기를 오가다 고등학교 자퇴를 생각하고 서울대 조소과 입학 후에도 음악을 택한 것에 대해 "'뭘 그리 특별하게 구느냐'고 말했지만 화를 내거나 지시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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