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축산물 생산비 조사 결과'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4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젖소의 마리당 순수익은 242만2000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했다. 축산물 농가 가운데 마리당 수익성이 가장 높다.
계란 생산을 목적으로 사육하는 산란계도 2013년 마리당 314원의 순손실을 봤지만 지난해에는 순수익이 4147원이었다.
박상영 통계청 농어업통계과장은 "생산비가 줄었고 축산물 생산량·판매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수입이 늘어난 데 따라 모든 축종의 수익성이 전년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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