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본회의 참석차 국회를 찾은 주 최고위원에게 연락해 만난 자리에서 혁신위원회 출범 등 당 상황이 달라졌음을 언급하며 "당을 위해 (최고위원직에)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 최고위원은 이후 정청래 최고위원의 막말 때문에 사퇴했다고 알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호남지역의 보선 참패를 책임지기 위해 사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돌아가는 것은 양심상 허락되지 않는다는 뜻을 문 대표에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주 최고위원에게 "더 생각해 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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