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동 복합 커뮤니티공간 내 작은도서관 활용 어린이집 어린이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독서 및 글쓰기 지도
중구 광희동 주민센터 2층에 마련된 복합커뮤니티공간 ‘광희마루’에서 인근에 위치한 중구청 어린이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월 2회씩 어린이 독서교실이 열려 인기다.
중구에는 15개 동 주민센터 중 회현동과 광희동에 지난해 1월과 올해 2월 각각 복합커뮤니티 공간이 문을 열었다.
복합커뮤니티공간 광희마루는 기존의 공공청사 사무실을 주민들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끔 쾌적한 시설로 단장한 것으로 휴(休)공간과 작은도서관, 동역사문화전시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광희동의 변천사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광희문, 동대문운동장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동대문 패션타운, 중부시장, 인쇄골목 등 명소들을 볼 수 있는 역사전시관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산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김선수 광희동장은“우선 인근 어린이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 참여한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프로그램과 일정 등을 고려, 일반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독서 교실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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