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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앤서니 김이 자선 경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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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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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앤서니 김과의 라운드'가 자선 경매 상품으로 등장했다는데….

미국 골프채널은 27일(한국시간) 컨트리음악 가수 토비 키스가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주최하는 자선 경매에 '앤서니 김과의 라운드'가 2만4500달러(2700만원)에 나왔다고 전했다. 앤서니 김이 바로 20대 초반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3승을 수확하며 '차세대 타이거'로 각광받았던 선수다.
하지만 손가락과 아킬레스 건 등 이런저런 부상에 시달리다가 2012년 이후 돌연 투어에서 자취를 감춰 '앤서니 미스터리'를 만들었다. 미국 골프닷컴은 당시 앤서니 김 친구의 말을 인용해 "골프를 못할 경우에 대비해 1000만 달러짜리 보험에 들었고, 단 한 번이라도 투어에 나갈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잠적 이유가 거액의 보험금이라는 이야기다.

가장 최근 소식은 미국 골프채널이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포착했다. 앤서니 김과 2명의 남자가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옴니아나이트클럽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진에는 특히 미국의 포커플레이어 릭 살로만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2000년대 초 힐튼 가문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과의 섹스 비디오 유출로 곤욕을 치른 주인공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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