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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6 엣지 月 300만대 예고…'예쁜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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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께 누적출하량 1000만대 넘어설듯
갤S5보다 빠른 판매 속도
월 500만대 생산설비 갖춰
갤노트5도 적용 '엣지몰이'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6'가 글로벌 순항 중이다. 오는 7월이면 '갤럭시S6 엣지'의 글로벌 출하량만 1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S6 엣지 1000만대 출하'를 기점으로 대화면 변형제품을 선보이는 등 '엣지 흥행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6일 관련업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된 'S6'와 'S6 엣지'의 출하량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1000만대를 돌파했다. 제품의 초반 흥행 척도를 가늠할 수 있는 1000만대 판매 시점에 대해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언급을 꺼렸으나 "전작보다 판매 성적이 좋다"는 답변으로 갤럭시S5 대비 판매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시사했다. 갤럭시S5는 역대 갤럭시S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25일 만에 1000만대 판매 기록을 돌파한 바 있다.

출하량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 판매 역시 순항 중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부에서도 거래선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 역시 전작과는 확실히 반응이 다르며 글로벌시장에서 판매 기록으로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S6에 대한 초기 긍정적인 반응은 '제로 베이스'에서 처음부터 생각한 디자인 혁신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갤럭시노트 엣지'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엣지 디스플레이를 양면에 적용한 점이 유효했다. 엣지 디스플레이의 기능적 효용보다는 심미적 측면을 적극적으로 부각한 점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면서 실판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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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난달 10일 글로벌시장에 출시된 S6와 S6 엣지는 지난 3월 제품 공개 시점부터 플랫 제품보다 엣지 제품의 인기가 예상보다 훨씬 높게 형성됐다. 출시 초반 국내에서는 엣지 타입의 선호 비중이 50% 수준이었고 중국은 60%를 넘어섰다. 이는 플랫 모델 대 엣지 모델의 판매 전망을 7대 3 수준으로 잡은 삼성전자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제품 공개 이후 삼성전자는 'S6 엣지 생산물량 늘리기'에 총력을 다했다. 이를 통해 월 500만대까지 생산 능력이 확충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통해 하이엔드 스마트폰시장에서 부활하고 있다"며 "갤럭시S6 엣지는 다음 달부터 3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엣지 흥행몰이를 이어가기 위해 제품 색상과 크기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27일에는 레드 색상에 아이언맨 슈트가 후면에 각인된 'S6 아이언맨 에디션'이 국내시장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다. 양쪽 엣지의 인기는 '대화면 엣지'의 출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S6 엣지의 흥행으로 차기작인 '갤럭시노트5'에 양면 엣지 추가 모델을 도입하는 것뿐만 아니라 5.1인치 S시리즈보다는 크고 5.7인치 이상 노트시리즈보다는 작은 5인치 중반대 '엣지 플러스(가칭)' 제품 역시 오는 7월께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엣지몰이'를 통해 전략제품이 전작과 같은 판매량 꺾임 현상 없이 흥행 가속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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