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바이러스는 흔히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불리며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됐다.
주요 증상은 2003년 아시아에서 발생해 전 세계로 확산되며 800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낸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유사하다.
잠복기는 평균 5일(2~14일) 정도이며 사스와 마찬가지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 일으킨다. 다만 사스와는 달리 급성 신부전증을 동반해 치사율이 41%로 사스보다 6배가량 높다.
유럽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2012년 9월부터 현재까지 총 23국에서 1142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465명이 숨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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