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세 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 76살 A씨의 딸이 38도 이상의 발열 증상을 보여 유전자 검사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메르스 의심 증상을 나타낸 여성은 아버지 A씨의 메르스 감염 사실이 확인된 뒤 자택에 격리돼 왔다.
그동안 이 여성은 콧물과 재채기,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지만 유전자 검사와 격리 병상 이동 기준인 38도를 넘어서진 않았다. 하지만 이날 처음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고열 증세를 보였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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