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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두달째 개선…자산시장 회복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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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5로 1P 좋아져…경기판단·생활형편·소비지출전망 중심 개선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소비심리가 두 달째 좋아졌다. 주택거래가 늘고 주식시장이 회복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5로 전달보다 1포인트 올랐다. 지난 2월 103에서 3월 101로 떨어졌다가 4월 104로 좋아진 것이 5월에도 소폭 오른 105을 나타낸 것이다. 지난해 10월(105)이후 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한은은 심리개선이 두 달째 나타난 이유로 자산시장 회복에 있다고 진단했다. 주성제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과장은 "현재 경기판단과 생활형편, 소비지출 전망 등 항목이 올랐는데 주택이나 주식시장이 회복되면서 경기에 대한 인식이 나아졌고 이것이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기에 대한 소비자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는 77에서 79로 2포인트 올랐다. 취업기회전망CSI(84→85), 금리수준전망CSI(93→94)도 각각 1포인트씩 올랐다. 향후경기전망CSI는 91로 전월과 같았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도 전반적으로 좋아졌다. 현재생활형편CSI는 92에서 93으로 1포인트 올랐다. 소비지출전망CSI(106→107)은 1포인트, 생활형편전망CSI는 100에서 102로 2포인트 올랐고 가계수입전망CSI(101)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물가수준전망CSI(129)과 주택가격전망CSI(122)는 전월과 견줘 움직임이 없었고 임금수준전망CSI(116)는 4월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5%로 석달째 사상 최저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도시 22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됐다. 응답가구는 2027개였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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