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단체는 이날 중의원에서 발표한 '위안부 문제에 관한 일본의 역사학회·교육자단체의 성명'을 통해 "강제 연행된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는 그동안 많은 사료와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면서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외면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다면 그것은 일본이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해 8월 '전쟁 때 제주도에서 여성을 강제로 끌고 왔다'는 일본인 요시다 세이지(吉田淸治·사망)의 증언이 거짓이라고 판단된다면서 관련 내용을 다룬 과거 기사들을 취소했다.
이에 대해 역사학연구회는 지난 10월 성명을 내고 "일본군이 위안부 강제연행에 깊이 관여하고 이를 실행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갈비탕 주다니"…하객 불만...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