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사학연금·신한은행 등이 참여한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일본 스미토모상사가 보유하고 있는 '1750K 스트리트' 빌딩 인수한다.
백악관과 가까운 '1750K 스트리트' 빌딩은 연면적 약 2만㎡로 지하4층~지상12층의 건물이다. 미국 대형 법무법인인 '와일리 레인'(Wiley Rein LLP) 등이 장기 임차인으로 입주해 있다.
미래에셋은 1750K 스트리트 빌딩을 인수하면 워싱턴DC 오피스 빌딩만 3개를 소유하게 된다. 미래에셋은 2250M 스트리트 빌딩(2013년)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입주해 있는 1801K 스트리트 건물(2014년)을 인수한 바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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