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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9 새 기능보다 안정성에 초점…5C 등 구형폰 판매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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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9, 새 기능보다 원활한 구동, 구형 모델 기능 지원에 집중

아이폰. 사진제공=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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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오는 6월 공개할 iOS9은 새로운 기능보다는 구동 안정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형 모델에서도 원활하게 작동되는 OS를 출시해 구형 모델 판매까지 노린다는 전략이다.

2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과 더 버지 등에 따르면 애플이 차기 iOS와 OS X의 업그레이드 전략을 품질 향상과 기능 지원에 집중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4S와 아이패드 미니 등 구형 애플 기기를 포함해 iOS 8이 원활하게 작동되지 않았던 모델들에 대한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새로운 iOS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구형 모델에서 작동이 어렵다는 이용자들의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애플은 기존 기기를 지원하기 위해 iOS9 코어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애플은 최신 기기에 최적화된 OS 보다는 기존 기기 수준에 맞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애플의 이같은 조치는 구형 모델 판매 전략과도 관련이 있다. 애플은 5C 같은 구형 모델까지 폭넓게 광고하면서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iOS9이 아이폰5C같은 구형 모델에서 원활히 작동하지 않는다면 판매에도 상당한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올해 출시될 iOS와 OS X에서 다양한 새로운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우선 보안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루팅이 불가능하도록 만들어 멀웨어로부터 중요한 자료를 보호하고 OS에 침투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탈옥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 기능도 한층 강화된다.

내달 8일 열리는 WWDC에서 애플은 iOS9의 애플 스마트홈 홈킷 지원 기기들을 관리할 수 있는 홈 애플리케이션, 아이패드의 화면 분할 기능, 애플맵 업그레이드 버전 등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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