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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NYM 상대 '1안타 1득점'…6G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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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사진=김현민 기자]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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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27)가 여섯 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메츠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린 뒤 이날도 안타를 때려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강정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뒤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3-1로 앞선 4회말 1사 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로 1루에 나갔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메츠 선발투수 맷 하비(26)의 4구째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강정호는 후속 페드로 알바레즈(28)의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 때 홈까지 파고들어 팀에 네 번째 득점을 안겼다.

5회말 2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친 강정호는 팀이 8-1로 앞선 7회말 1사 2루 네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이로써 강정호는 올 시즌 성적 서른 경기 타율 0.307 2홈런 11타점 9득점을 기록했다.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메츠를 8-2로 물리치고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전적 20승 22패를 기록,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7승 16패)와 시카고 컵스(23승 18패)에 이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단독 3위를 지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메츠는 시즌 20패(24승)째를 당했고, 순위는 같은 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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