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30대 꽃뱀女, 군인 유혹해 가로챈 돈이…"'억'소리나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아시아경제 DB

사진=아시아경제 DB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직업군인에게 접근해 결혼을 미끼로 수억원을 가로챈 30대 꽃뱀이 법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문성관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최모(34·여)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씨는 2009년 6월 직업군인인 오모(41)씨에게 접근한 뒤 2012년 10월까지 병원비와 월세 등을 빌려달라고 속여 170여차례에 걸쳐 2억6000여만원을 가로챘다.

최씨는 지인을 통해 오씨가 세상 물정에 어둡고 혼기를 놓칠 수 있다는 생각에 걱정한다는 것을 알고 접근, 결혼할 것처럼 속였다. 또한 어머니가 인테리어 사업을 하고 아버지는 현직 부장검사라고 속이고, 오씨를 '사위'라고 지칭하는 문자를 자신의 부모가 보낸 것처럼 오씨에게 전송해 안심시켰다.

최씨의 사기에 넘어간 오씨는 자신의 수중에 있던 돈은 물론 금융기관 대출을 받아 최씨의 요구를 들어줬다.
한편 오씨는 아직도 최씨에게 건넨 대출금을 갚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