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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 내 효과적인 비만시술 '클라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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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과거에는 비만을 풍요와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여겼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미의 기준도 바뀌면서 현대 여성들은 마르고 날씬한 체형을 갖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몸매관리를 위해 각종 운동과 마사지, 식이조절을 하곤 하는데, 이러한 방법들로는 단기간 내 큰 효과를 보기 힘들뿐더러 팔뚝, 허벅지와 같은 부분비만에는 효과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다.
또한 무리한 운동과 식이조절은 요요 현상과 탈모,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기 쉬워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성형외과, 피부과 등에서 단기간 내 효과적으로 지방을 제거해주는 비만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비만 시술로는 지방흡입술이 있는데, 가느다란 관을 통해 지방세포를 직접 흡입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원하는 부위의 신체사이즈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절개나 마취가 필요한 수술적 방식으로 수술의 부담이 높은 편이다. 또한 수술 후 수술 부위가 울퉁불퉁해 지거나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있어 수술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보다 간편한 시술들을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으며 특히, 지방을 얼려서 제거하는 ‘클라투’ 냉동지방파괴술이 주목 받고 있다.
클라투는 피부에 패드형식의 장치를 부착하여 지방세포를 제거 하는 시술로, 지방흡입술과 달리 절개나 마취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나 부기에 대한 부담이 적다. 또한 클라투는 시술시간이 짧으며, 통증이 적어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시술의 효과는 개인의 체질이나 체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시술 1주일 후부터 사이즈가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3개월까지 유지된다.

이대역피부과 백설공주클리닉 신촌이대점 김태흥 대표원장은 “클라투는 시술시간이 짧고 간단하지만 낮은 온도에서 이뤄지는 시술이니만큼 임산부나 선천적으로 피부가 약한 사람은 시술 시 제한이 있을 수 있다”며, “시술과 동시에 적절한 운동과 식이조절을 병행한다면 보다 확실한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조언했다.


사진제공: 백설공주의원 신촌이대점




박승규 기자 psk99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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