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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을 위한 석탄가루, 100년 뷰티브랜드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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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을 위한 석탄가루, 100년 뷰티브랜드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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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1915년 미국 시카고. 화학자 토마스 윌리엄스는 실연의 아픔에 빠져있던 여동생 메이블 윌리엄스에게 바세린과 석탄가루를 섞어 속눈썹에 바르게 한다. 풍성한 속눈썹과 짙은 눈매로 자신감을 찾은 동생은 사랑하던 남성과 결혼에 성공하기에 이른다. 초 단위로 한개씩 팔린다는 메이블린 마스카라의 시초다.

색조 메이크업 스타일을 완성한 뷰티 브랜드 '메이블린 뉴욕'은 7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서울 반포구의 세빛섬에서 '100주년 기념식'을 갖고,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마련했다. 전속모델인 2NE1의 씨엘(CL)을 비롯해 셀러브리티와 아티스트 등이 참석해 히스토리월과 관련 제품을 체험했다.
메이블린은 초기 마스카라 제품의 창시자인 '토마스 윌리엄스'의 여동생의 이름(메이블)과 바세린의 합성어다. 1915년 탄생 초기 우편 판매를 통해 마스카라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고, 1920년대 첫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였다. 1950년대에는 미국의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로 자리잡았으며, 현재 세계 1위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유로 모니터, 2013년 매출 기준)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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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블린 뉴욕이 소속된 로레알 코리아 시판사업부의 디비전 제너럴 매니저 신지은 상무는 "메이크업 브랜드로서 100주년을 맞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앞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여성들에게 메이크업의 힘을 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이블린 뉴욕은 5월 한달 간 100주년을 기념해 '올리브영', '왓슨스', '롭스' 등 국내 주요 드럭스토어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메이블린 뉴욕의 시대별 출시 제품과 메이크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메이크오버 트럭'을 서울 시내 주요 장소에서 운영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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