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ECB는 6일(현지시간)긴급 금융 수혈 대신 그리스 은행 담보에 대한 할인율을 올릴 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그리스 은행들은 매주 승인이 필요한 ECB의 긴급유동성지원(ELA)을 통해 자금을 공급받고 있다. ECB는 지난주 그리스 은행에 적용하는 ELA 한도를 755억유로에서 769억유로로 14억유로 상향 조정했다.
블룸버그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 유럽 정치인들의 허가 없이 ECB가 그리스 채무에 대한 헤어컷을 상향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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