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대모비스가 어버이날을 맞아 직원 704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버이날에 부모님을 위해 어떤 선물을 준비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3%인 511명이 현금을 꼽았다. 이어 18%(121명)이 식사대접을 꼽았고 옷과 신발 등 의류(4%, 28명), 건강식품(3%, 22명), 상품권(2%,11명) 등의 순이었다.
평소 부모님께 연락을 어느 정도 하는가에 대해서는 절반 가량(54%·379명)가 일주일에 1∼2번 연락한다고 말했고 20%(138명)가 한달에 1∼2번, 매일 연락한다는 직원은 18%(131명)였다. 특별한 일이 있을 때 한다는 응답은 8%(56명)였다.
부모님께 가장 죄송스러운 마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40%(277명)가 자주 찾아뵙거나 연락드리지 못할 때, 34%(242명)가 부쩍 나이드셨음을 느꼈을 때, 24%(168명)가 별것도 아닌 일로 자주 짜증을 냈을 때, 2%(17명)이 금전적인 도움을 주셨을 때를 꼽았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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