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외교에 대한 위기론이 팽배하다. 위기라는 것도 모르는 상태의 위기가 정말 심각한 위기"라며 "오죽하면 집권여당의 원내대교도 우리 외교를 전략부재와 실패를 지적했다"고 말했다.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윤 장관의 답변은 한마디로 안쓰럽다"며 "하루를 365일같이 일한다고 답하기도,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백방으로 뛰어서 여러 가지 자료도 갖고 있다고 말하는데 왜 모든 여야 의원들과 언론에서 지적하는가. 결과가 없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도 "미일 방위협력 지침 개정을 통해 한국-일본간 무력충돌 일으킬 소지가 있다. 일본이 독도문제에 대해 여러가지 도발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라고 정부 외교 전략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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