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이모(2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걸그룹 스타일리스트 밑에서 보조로 일한 경력이 있었으며 연예인에게 협찬용으로 제공된 제품이나 판촉용 제품을 정가보다 싼 가격에 구해줄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본인도 억울한 측면이 있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며 "주장이 엇갈리고 피해가 명확히 특정되지 않은 만큼 좀 더 수사를 진행해 사실관계를 밝힐 방침"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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