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오후 7시 금나래아트홀에서 공연 예정
극단 파란이 행사에 선보일 작품은 ‘행복에 관한 2plays’로 가족의 사랑, 친구의 우정, 잊혀졌던 순수함을 일깨우는 내용이다.
마을극단 파란은 구가 주민들의 자율적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금천마을 예술창작소인 ‘어울샘’이 배출한 연극단체로 구민 10여명이 모여 2013년11월 창단했다.
지난해 3월과 11월 어울샘에서 ‘바쁘다 바뻐’(장원영 연출), ‘돌아온 오박사’(강재림 작, 이신영 연출)등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극단 파란을 초창기부터 지도하고 있는 성결대학교 이신영 교수는 “마을극단 파란은 아마추어 연극단체지만 열정만큼은 프로 못지않다”며 “현재 단원을 모집하고 있으니 연극에 관심있는 주민께서는 언제든 파란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총 8개 팀이 참가해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 1단체, 연기상 2명, 특별상 1명 등을 시상한다.
서울시가 후원,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연극제에 극단 파란은 서울연극협회로부터 제작 지원금과 대학로에서 공연할 수 있는 공연장을 지원받게 됐다.
극단 파란의 작품은 11~12일 오후 7시 금나래아트홀에서 구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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