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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대역전극'…LG, 삼성 잡고 시즌 첫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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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시헌 '결승 3점포' NC와 유한준 '결승 2점포' 넥센도 1승씩 추가

프로야구 LG 포수 최경철[사진=김현민 기자]

프로야구 LG 포수 최경철[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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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LG가 9회초 다섯 점을 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했다. 내야수 손시헌(34)이 결승 3점홈런을 친 NC와 외야수 유한준(33)이 결승 투런포를 때린 넥센도 각각 1승을 추가했다.

LG는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7-4로 역전승했다. 2-4로 뒤진 9회초 공격에서 상대 투수 와일드피칭과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대거 다섯 점을 얻어 역전극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3승 11패를 기록했다.
타선에서 4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병규(31·등번호 7번)가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이진영(34)과 박용택(35)도 각각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임지섭(19)이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주춤했지만 윤지웅(26)과 이동현(31)이 각각 0.2이닝과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프로야구 NC 내야수 손시헌[사진 제공=스포츠투데이]

프로야구 NC 내야수 손시헌[사진 제공=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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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구장에서는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한 NC가 SK를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13패) 고지에 올라섰다. 8번 타자겸 유격수로 나선 손시헌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태군(25)과 박민우(22)도 각각 4타수 2안타 2득점,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태양(22)이 3.2이닝 9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두 번째 투수 최금강(26)이 2이닝을 피안타 없이 마쳤다.

목동 경기에서는 넥센이 롯데를 8-4로 물리치고 4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3승(11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 5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유한준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김민성(26)도 3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제 역할을 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한현희(21)가 6이닝 5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지만 이어 등판한 조상우(20)와 손승락(33)이 각각 1.2이닝과 1.1이닝을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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