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1분기 시장 점유율 28.8%를 기록하면서 LG디스플레이(25.7%)와 대만 이노룩스(23.5%)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UHD TV 패널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커브드 중심의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과 보급형 제품 공략, 메인 사이즈인 55인치 패널의 경쟁력 우위 등이 원동력인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중국 전자표준화연구소(CESI)의 곡면디스플레이 성능 테스트를 통과해 업계 최초로 중국 시장에서 커브드 기술 화질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과 LG, 이노룩스에 이어 1분기 점유율 4위는 AUO(AU옵트로닉스·대만, 10.2%), 5위 차이나스타(중국, 4.7%), 6위 BOE(중국, 3.7%), 7위 샤프(일본, 3.3%) 순으로 나타났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