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토피아 합병 시너지 본격화로 흑자지속 및 실적개선 기대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리튬포어스 가 합병효과로 13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말 테스토피아와의 합병에 성공한 이후 첫 실적발표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4.9% 증가하며 3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기대비 및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무려 13분기 만에 흑자전환 한 기록으로, 합병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에이티테크놀러지 측은 “올해 1분기부터 합병회사의 매출 및 이익이 재무제표에 반영되면서 본격적인 합병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이는 에이티테크놀러지가 글로벌 우량 고객사를 단기간에 확보하는 효과로, 안정적인 영업기반 구축과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티테크놀러지는 지난 17일 재무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결손 보전을 위한 60% 무상감자(자본감소)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에이티테크놀러지 측은 “무상감자를 통해 상반기 내에 누적결손금 343억원을 자본잉여금 등으로 보전 받고, 시장참여자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자본잠식 우려를 해소함과 동시에 재무구조 안정화를 추구하기 위한 결정이다”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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