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가 리막강 복원 및 리마·카야오 대중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까스따녜다 시장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총 100만 달러 규모의 리막강 복원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고 있고, 교통연구원이 올 1월부터 연말까지 90만 달러 규모의 리마-키야오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 중이다.
박 대통령은 또한 지하철 건설 등 리마시가 추진 중인 인프라 구축 사업에 세계적인 기술력과 풍부한 시공 경험을 갖춘 우리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리마 및 페루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열쇠 증정식에서 "이 열쇠가 한국과 페루가 함께 꿈꾸는 미래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의를 표했다.
리마(페루)=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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