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고위험등급 주식은 총 89개로 전체 상장주식 중 4.96%에 해당한다. 이 중 50개는 거래소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이다. 고위험등급 해당 종목은 한화투자증권 HTS나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가 조회 화면 및 주문 실행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1분기 고위험등급 주식의 변동성을 살펴보면 코스피 종목의 변동성은 48.21%, 코스닥 종목의 변동성은 60.45%로 각각 코스피 지수의 변동성(9.90%)과 코스닥 지수의 변동성(12.60%) 보다 높았다. 변동성은 주식의 위험 정도를 판단할 수 있게 해주는 지표다. 변동성이 높을수록 위험이 크다고 간주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부터 고위험등급 주식을 선정해 발표해왔으나 2분기 발표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고위험등급 주식 목록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주식 투자등급 서비스(가칭)'를 도입해 오는 6월부터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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