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나이키스포츠의 슬리퍼 ‘나이키 베나씨 솔라소프트 싸커’ 일부 제품에서 염료가 묻어나는 현상이 확인됐다.
조사결과, 바닥면 색깔이 빨간색과 분홍색인 제품에서 제조 공정상의 문제로 이염 발생이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나이키스포츠에 해당 제품의 회수와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한 환급 등의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나이키스포츠는 해당 제품의 염료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지만 품질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판매된 제품 중 이염이 확인되는 경우에 한해 환급을 실시중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이염 발생 여부를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나이키스포츠 소비자상담실(080-022-0182)에 연락해 환급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