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양사에 따르면 KOTRA와 CJ그룹은 지난 17일 중남미 전자상거래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OTRA는 같은 날 콜롬비아 보고타에서도 콜롬비아 전자상거래협회(CCCE)와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제품의 현지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J오쇼핑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한국 중소기업 판매상품들로 구성되는 온라인 및 홈쇼핑 전자상거래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힘쓰게 된다. 또한 CJ대한통운은 전자상거래 전문 물류 인프라 구축을 모색하는 등 우리 중소기업 상품의 중남미 지역 판매를 돕는다. 특히 중소기업의 원거리 물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J대한통운의 선진 원스톱 물류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성수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중남미 시장으로의 전자상거래를 확대하는 것은 우리 패션, 생활가전, 화장품 등 생활소비재 분야의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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