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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새싹보리 분말’식품소재로 산업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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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보리 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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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영광 ㈜새뜸원 등 전국 3개소 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올해 농식품부에서 공모한 ‘식품소재 육성사업’에 영광 ㈜새뜸원(대표 김광석)의 새싹보리 분말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식품소재 육성사업’은 완제품을 생산하는데 투입되는 농축, 분말, 추출액 등의 중간 단계 가공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해 국산 농산물의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올해 사업은 지난달 30일까지 공모 과정을 거쳐 영광 새싹보리 분말과 고흥 유자 소재 등 전남 3개소를 비롯 전국 14개 식품소재가 신청됐다. 신청 사업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과 발전 가능성 등 엄격한 평가 과정을 통해 전남 1개소 등 전국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식품소재 육성사업비는 국비 3억 원 등 총 7억 5천만 원으로 식품소재 생산과 유통, 상품화 등을 위한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해 식품소재를 산업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새뜸원의 ‘새싹보리 분말’은 폴리코사놀 등 기능성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된 보리새싹을 건조, 초미세 분말화해 CJ헬스케어 등 대기업에 인기리에 납품하고 있어 식품 소재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 최근에는 보리가 건강기능식품으로 각광받으면서 보리식혜, 떡, 빵,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이번 지원사업이 앞으로 보리산업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균조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과거 주 식량원으로 사랑받아오던 보리가 최근 건강식품과 각종 식품소재 산업으로 재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식품소재를 발굴, 산업화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한층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리는 국내 최대 주산지이자 유일한 보리특구인 영광에서 간척지, 해풍, 풍부한 일조량 등 차별화된 재배 환경에서 생산되고 있다. 특히 그 중 새싹보리는 보리의 어린 순으로 싹을 틔워 15㎝정도 자란 것으로, 웰빙식품으로 새롭게 부각되면서 소비자와 국내외 식품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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