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국제통화기금(IMF) 춘계총회 참석을 위해 워싱턴D.C를 방문한 그가 18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시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리스와 채권단의 실무 논의가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지며 투자자들의 디폴트에 대한 우려는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채권시장에서는 그리스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2.9%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2년 이후 3년만의 최고치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역시 최근 그리스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CCC로 강등했다. 이는 언제든 디폴트 상태로 떨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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