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00여개 국가 및 30여개 국제기구, 기업, 시민사회 등에서 16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 윤 장관은 직전 총회 의장으로서 개회식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윤 장관은 이번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한수원 및 소니 해킹사건 등으로 심각해지는 사이버 안보 위협을 상기시키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사회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버스페이스 총회는 개방되고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구축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행동의제(action agenda)를 개발하고 관련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11년 런던에서 시작됐으며, 금년 헤이그 총회는 2012년 부다페스트, 2013년 서울에 이어 네 번째 총회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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