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8월 경매 진행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방송인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폭행논란 현장인 강남구 청담동의 오피스텔이 법원 경매에 나왔다.
법원이 경매개시 결정이 내린 것으로 실제 경매는 올해 7~8월께에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피엔폴루스 오피스텔은 2014년 5월 서세원씨가 서정희씨를 폭행하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됐던 건물이다. 지난해 말 국세청 기준시가 기준 1㎡당 499만1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오피스텔이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은행 대출 이자가 수개월간 연체돼 경매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권리분석에 특별한 하자가 없고 전세권자가 배당을 요구한 만큼 명도의 난이도도 높지 않고, 유명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고급 오피스텔인 만큼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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