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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코스피, 외국인과 중·소형주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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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올해 1분기 코스피는 외국인과 중·소형주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순매수가 상승세를 주도했고 중소형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1분기 코스피 특징 분석'에 따르면 외국인은 1분기에만 3조2000억원을 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과 개인은 각각 3조원, 1조4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수와 코스피 변동 간 상관계수는 0.65%로 지난해 하반기(0.44) 대비 0.21포인트 올랐다. 전분기보다 1분기 때 외국인이 코스피에 끼친 영향이 더 컸다는 얘기다.

지수 상승은 중·소형주가 이끌었다. 1분기 중·소형주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15.7%, 20.7%로 대형주(4.7%) 보다 높았다. 이는 엔저, 글로벌 경기회복 미진과 기업이익 감소 등으로 수출 및 경기민감주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상승률은 6.6%로 주요 20개국(G20) 중 11위를 기록했다. 19위였던 지난해 보다 8계단 뛰었다. 3월말 기준 코스피(2041)는 전분기말 대비 125.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3년 3분기(133.6p)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시가총액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거래대금도 지난 2012년 1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금년 들어, 대외 불안요소 완화 및 중국과 유로존 경기부양 기대감 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며 "최근 배당확대, 액면분할 등 기업의 적극적인 ‘주주환원’과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도 투자심리 강화에 긍정적 작용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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