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의 홍승서 신임 대표는 2일 미국의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주주 가치를 강화하고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헬스케어 부분을 국내나 해외에서 기업공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또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관절염 치료제 '램시마'가 올해 안으로 10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항염증 의약품 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올해 2~3배 판매 성장이 목표"라며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 램시마가 올해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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