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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문재인 대표, 공무원연금 개혁 결단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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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문재인 대표, 공무원연금 개혁 결단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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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기구 무기한 연기, 야당 개혁 의지 없다는 것"
-"문재인 대표 정치적 손익 따지지 말고 결단력 필요"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김보경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일 교착상태에 빠지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실무기구를 기한 없이 운영하자 주장하면서 사실상 무기한 연기하자는 식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이것은 국민에 대한 약속의 파기이자, 야당이 스스로 개혁 의지가 없다는 것을 국민에게 드러낸 것이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온 국민이 원하고 있고, 여야 모두 필요성을 수차례 서로 인정했고 목표도 정확히 설정돼 있다"며 "지도력의 가장 중요한 요체는 결단력이고, 지금 가장 필요한 덕목도 결단력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지금 새정치민주연합과 문재인 대표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이 바로 정치적 손익을 따지지 말고 오로지 나라와 국민의 미래를 생각하는 결단력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4·29재보궐에서 공무원 표를 의식해서 그 보궐선거 이후로 미루려고 하는 생각은 절대 용납되선 안된다"며 "문 대표도 합의한 날짜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몇십년 동안 손 안대도 되는 개혁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그 약속과 의지가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서 이리저리 흔들려선 안된다"며 "공무원 노조에 호소드린다. 이제 모두 고통분담을 통한 결단을 내려야 할 시기가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사정위의 노동시장 개혁에 대해서도 "3월 말 노사정 대타협도 합의 실패해서 구호만 요란한 개혁이다"며 고통 분담을 통해 결단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

그는 "갈등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 야당과 노조의 용기와 결단을 기다린다"며 "미적 미적 정당, 엉거주춤한 자세는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한다는 점을 말한다"고 덧붙였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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